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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S7 한달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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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S7 한달 후기

B하비 2021. 2. 8. 00:05

에어소프트건이나 전자기기나 사진은 같은 책상위에서...


갤탭 S7을 구매하여 사용한 지 한 달이 되었다. 
주된 용도는 영상통화, 넷플릭스, 그리고 약간의 게임

S5e를 꽤나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었기에 이걸 팔고 금액을 추가하여 S7을 살 것인가에 대해 꽤나 오랜 시간을 고민하였다.
결국엔 약간의  성능향상과(둘은 스펙상 큰 차이가 있지만 S5e도 체감상 그리 불편하지 않았기에) 펜 사용에 대한 욕구 때문이었기에 '까짓 거 신형 사자'라는 생각으로 쓰던걸 중고 판매 후 구매를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이게 또 S7, S7+이 있는지라 둘을 놓고 또 고민을 해야했다. 결국엔 S7을 구매하게 되었다.

쿠팡을 통해 구매해 바로 다음날 물건을 받았다. 그 추운 겨울 택배물류를 통해 받은 S7은 너무나도 차디찼다...
너무나도 차가웠기에 부팅을 하고 설정하는동안 손에 쥘 수 없어 결국 책상에 내려놓고 설정을 끝마쳤다.

S5e 보다 조금 더 무거운 무게(S5e는 역대급으로 얇고 가벼웠기에...) 전작과 달리 각지게 변한 디자인.
바디 옆면으론 헤어라인이 들어가있는데 모서리 넘어가는 부분이 마감의 문제인지 헤어라인 가공의 특성인지는 모르겠지만... 모서리를 손끝으로 쓸어보면 거칠게 걸리는 감이 느껴진다... 이게 무슨 이유던간에 어쨌건 좋은 느낌은 아니라 다음작에서는 수정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S7은 LCD패널이기에 전에 쓰던 S5e의 화면에 비해 너프 되었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와 닿는 부분은 없었다.
빛샘 현상도 없었고, 야간에 넷플릭스나 게임을 해봐도 화면에서 오는 불편함이나 불량은 없었다.
다만 시야각이 OLED 패널에 비해 좁아 여럿이서 한 화면을 놓고 보기엔 불편했다.
반대로 LCD 패널에서 오는 장점도 있었는데 항상 번인 걱정 달고 사는 OLED에 반해 그런 걱정 없으니 영상 통화하는데도, 필기나 그림을 그리는데도 걱정이 없어 마음이 편했다.

배터리 타임은 다소 아쉽게 느껴졌다.
S5e에 비해 확실히 빨리 소모되는게 보였다.

구매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확실히 잘 바꿨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ONE UI 3.1이 올라가게 되면서 아이패드 못지않은 기능들을 지원하게 되었고, 카카오톡까지 지원하면서 정말 작은 노트북 같은 역할을 해난다는 점에서 갈아타길 잘했다는 생각들이 들었다.

S7을 한달간 사용하며 S7+살걸 하고 약간 후회되었는데 S7이 나빠서 그런 게 아니라 S7도 좋은데 S7+은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에...
삼성이 휴대폰에선 죽쒔지만 구글도 포기한 태블릿 영역에선 멱살 잡고 하드 캐리 한다는 소리가 나오는 만큼 잘 만든 태블릿임에 틀림없다.
최근 들어 기기간 연동을 신경 쓰고 강화시켜온 만큼 갤럭시 유저라면 탭 S7을 사용하는 것에 불만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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