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암즈 글록19 [stark arms glock19] 리뷰

2월부터 구입, 사용하기 시작한 스타크암즈 글록19에 사용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설명드리기 앞서 아웃바렐의 은색은 기존 도장돼있는 것을 샌딩 하여 벗겨낸 것이고 탄창 범퍼는 옵션을 따로 구입하여 장착하였습니다.
외관의 스타크암즈(VFC)답게 외형은 어느 브랜드보다 멋지고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실총이나 리얼 각인이 적용된 기타 옵션 제품들을 사용해본 적이 없어 외관의 재현율을 판가름할 수는 없지만
완성품으로 출시된 제품 중 순정상태에선 단연 으뜸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슬라이드 질감에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게 알루미늄 위에 올라간 도장의 질감이 (이미지로 접한) 트리거해피제의 스틸 슬라이드의 질감과는 많이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백플레이트는 플라스틱입니다.
 WE사의 글록의 경우 금속 재질로 기억하고 있는데 실총에서는 이 부분이 어떤 재질인지는 모르겠네요
리어 사이트의 경우 실총과 동일한 방식으로 실물이 장착 가능합니다. 반대로 에어소프트용 옵션은 시장에서 구하기 힘드네요...

우측에는 오스트리아에서 생산했다는(실제로는 대만이겠죠?) 문구와 함께 글록의 로고, 총번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총번은 모든 제품이 동일하게 GEM208로 각인되어있습니다.

탄피 배출구 상단, 사용 탄종이 각인되어있습니다.

창 뒤에도 마찬가지로 각인이 잘 되어있습니다.
과거 탄창의 경우 핀방식의 결합으로 가스가 새는 문제가 자주 발생했지만 본 제품은 나사 결합 방식으로 지금까지 가스가 센적은 없습니다.

내부 구동부 입니다.
VFC 글록과 PPQ M2의 해머가 약하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실제 사용했던 PPQ M2도 해머를 파손한 경험이 있습니다.)
글록은 사용하면서 그런 문제는 없었습니다. 내구성이 불안하신 분들은 캘리버사에서 스틸해머 옵션이 나와있으니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슬라이드 하단부는
여러 개월 사용하면서 맞닿는 부분에 마모는 있었지만 사용이 불가능하게 될 파손은 없었습니다.

다만 피스톤 하우징? 뒤편 해머롤러가 때리는 부분은 오랜 사용으로 인해 움푹 파여 들어갔습니다.
현재는 슬라이드 후퇴시 해머롤러가 이 부분에 걸려 아주 살짝 힘이 더 들어가는 정도지만 작동에는 문제없네요
이후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해당 부품을 교체해줘야겠습니다.

---전체적인 사용평---
브랜드 제품에 대한 평으로는 '순정으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글록이 아닌가 싶습니다.'
외관에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해당 가격으로(100~120달러 정도로 기억합니다.) 이 정도 퀄리티라면 이해해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스타크암즈의 내구성에 믿음이 안 갈 수도 있지만 몇 개월간 사용해본 경험으론 일반적인 대만제 핸드 건들의 정도 또는 좀 더 나은 수준이지 않나 싶습니다. 사용으로 인한 마모와 찌그러짐 등은 있지만 아직까지 파손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기화율, 집탄성, 작동성 또한 준수합니다.
집단은 홉업고무를 교체해줘야겠지만 순정에서도 그렇게 까진 나쁘지 않네요

며칠 전부터 WGC에서도 우마렉스 정식 라이센스의 글록을 예약받고 있습니다.
아시아 쪽에 다시 VFC 글록이 풀리기 시작하면 부품 수급도 원활해지고 추가적인 강화 옵션 발매도 기대해볼 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글록19의 개인적인 사용평
이전에 글록18C를 구매했다 방출한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권총은 부무장인 역할에 맞게 풀사이즈 보단 콤팩트 사이즈를 선호하는지라 글록19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남자 손 치곤 큰 편이 아니라 그립이 큰 총이 필요하지도 않았고, 휴대성을 많이 따지기에 아주 딱 맞는 선택이었습니다.
다만 게임의 경우 빠른 탄창 교체를 위해 파지하기 편하도록 탄창범퍼를 끼우는 편이 편했습니다.
옵션의 경우에는 스타크암즈라는 비주류 브랜드인 점을 빼고라도 적게 느껴집니다.
콤팩트 사이즈인  G19보단 풀사이즈인 G17이 보다 주류기에 옵션도 적게 느껴지네요.

종합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이 되겠습니다.
이상입니다^^